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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곤란(삼킴장애) 정의, 증상 및 권장음식 섭취방법

by 큰코사자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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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곤란은 단순히 식사의 어려움을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식사 시 생기는 불편감에만 초점을 둘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연하곤란은 무엇이며 원인과 유형, 권장식품과 섭취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하곤란(삼킴장애), 혹시 그냥 지나치셨나요? 라는 멘트와 그림 우측에는 식도의 모습이 보이고 좌측에는 환자와 의사의 모습이 보인다.
연하곤란(삼킴장애), 혹시 그냥 지나치셨나요?

연하곤란이란?

연하곤란은 음식물이 구강 내에서 인후, 식도를 통해 위장 내로 정상적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음식을 삼키는 행위가 어려워지는 것 이상으로, 탈수, 흡인성 폐렴, 영양실조, 체중 감소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연령 증가와 함께 발병률이 높아지며, 노화, 질병, 수술 후 합병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연하곤란의 원인

연하곤란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크게는 신경계 질환, 구조적 이상, 근육 기능 저하, 기타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

  1. 뇌졸증: 뇌의 일부 영역이 손상되어 삼킴 과정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파킨슨병: 뇌의 신경 세포 손상으로 인해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여, 근육 운동 장애를 유발하며 삼킴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3. 알츠하이머병: 뇌의 신경 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지 기능 저하 뿐만 아니라, 삼킴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근육 위축과 약화를 유발, 삼킴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구조적 이상

  1. 식도암: 식도 조직의 악성 종양으로 인해 식도 내강을 협착시키거나, 막아서 음식물 이동을 방해합니다. 
  2. 후두암: 후두 조직의 악성 종양으로 성대나 인후 개방에 영향을 미쳐 삼킴 기능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인후암: 인후 조직의 악성 종양으로 인후 개방을 방해하거나, 식도 입구를 막아 음식물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식도 협착: 식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선천적 기형, 염증, 흉터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음식물 이동을 방해합니다. 
  5. 선천적 기형: 선천적으로 구개열, 인후낭종, 식도 기형 등의 삼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형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근육 기능 저하

  1. 노화: 나이가 들면서 삼킴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영양실조: 영양 부족으로 인해 삼킴 과정에 필요한 근육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 수술 후 합병증: 특히, 목이나 식도 부위의 수술 후 삼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요인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삼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연하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불안: 불안감으로 인해 식사를 하기 어려워하거나, 목 근육이 긴장되어 삼킴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삼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 기능이나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치아나 보철물 문제: 치아나 보철물이 잘 맞지 않아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의 유형

  1. 구강기: 구강 내 음식물 조작 및 운동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음식을 씹거나 입 안에서의 저작 운동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합니다. 
  2. 인후기: 인후 개방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음식물이 인후를 통과하여 식도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3. 식도기: 식도 운동 저하, 식도 협착, 아칼라시아 등의 이유로 발생하며 음식물이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연하곤란의 영향

  1. 영양실조 및 체중감소: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2. 탈수: 충분한 수분 섭취가 어려워기기 때문입니다. 
  3. 흡인성 폐렴: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활동 제한: 식사에 대한 불안감으로 단체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메뉴 선택 제한적)
  5. 정신적 스트레스: 연한곤란으로 인하여 생기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불안감, 자신감 결여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인 경우 권장 섭취방법

  1.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실온 상태의 음식을 찾아 먹습니다. 
  2. 자극적인 음식 대신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3. 작은 조각보다는 입 안에서 덩어리가 형성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적당한 점도가 있는 음식을 먹고, 끈끈하여 점막에 달라 붙는 음식을 피합니다. 
  5. 식사량이 원래 적은 경우에는, 일 1~5회 정도로 나누어 자주 먹습니다. 

연하곤란 시 권장식품

연하곤란시 권장식품으로 카스테라, 보쌈, 생선찜, 요거트 등 부드럽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보인다.
연하곤란시 권장식품(카스테라, 보쌈, 생선찜, 요거트)

음식 군 음식 종류
곡류 으깬 감자, 부드러운 빵(카스테라, 파운드 케이큳 등)
어육류 부드러운 조리법인 찜, 삶은 육류 및 생선
과일, 채소류 부드러운 생과일 채소, 통조림, 푸드
우유 및 유제품 요거트, 우유. 치즈 등

 

- 끈끈하지 않고 점막에 달라붙지 않는 음식

- 되직한 액상 음식

- 약간 걸쭉하고, 부드러운 음식

- 밀도가 균일하게 길거나 다진 음식

 

연하곤란 시 피해야 하는 음식

음식 군 음식 종류
곡류 거친 잡곡류, 떡류, 딱딱한 바게트빵 종류, 크래커, 긴 면발
어육류 질긴 육류, 튀긴 고기
과일 채소류,  말린 과일(과일칩, 건포도), 물기 많은 과일(토마토, 수박 등)
지방 견과류

 

연한곤란의 예방과 관리

  1. 식사 전
    - 알정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 주위가 산만하지 않도록 정리 정된 된 환경을 만듭니다. 
  2. 식사 중
    - 소량씩 자주, 천천히 먹도록 하되 식사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한 번에 조금씩 먹고, 여러번 나누어 삼키는 연습을 합니다. 
    - 밥을 물이나 국물에 말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사 후
    -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30분 이상을 충분히 소화시켜줍니다. 
    - 입 안에 음식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식사 후 양치를 하여 잇몸, 치아, 혀, 볼 등을 위생적으로 유지합니다. 

연하곤란 진단 및 치료

진단

  1. 병력 및 신체검사: 연하곤란의 증상, 발생 시기, 악화 요인, 과거 벙력, 현재 복용중인 약물 등을 확인합니다. 또한 목, 인후, 식도 등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2. 영상검사: 구강 내시경, 식도 내시경, 삼킴 촬영, 비디오 촬영 측두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음식물 이동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기능 검사: 식도 운동 검사, 기압 측정 검사 등을 통해 식도의 운동 기능과 근육의 힘을 평가합니다. 

치료

  1. 원인 치료: 원인이 되는 질환(뇌졸증, 파키슨병, 식도암 등)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연하곤란의 원인 차단을 합니다. 
  2. 재활 치료: 삼킴 운동 재활, 근력 강화 운동, 자세 교정 등의 재활 치료를 통해 삼킴 기능을 회복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식이요법 조절: 음식물의 질감 조절, 식사 자세 개선, 보조 영양 공급 등의 식이요법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섭취를 합니다. 
  4. 수술치료: 다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을 시 수술을 통해 문제의 부위를 교정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

연하곤란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한 문제로 치부하여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을 맞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아래에 별도의 참고 자료와 출처를 밝히오니, 궁금하신 점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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